시공후기
차량 구입 후 딜러가 소개해 주는 업체에서 썬팅, 블랙박스, 보조배터리를 시공했고, 처음부터 핸드폰 GPS가 잡히지 않아 핸드폰 네비를 포기하고 차량 내장 네비 이용해서 2년동안 버텨왔습니다. (오토부스터도 소용없음)
수입차 내장 네비 잘 아시겠지만 성능 구리고 최근 도로나 지형 반영 못해서 답답한 경우가 많았고, 길 안내도 제대로 못해 길 잘못 들어 고생한 것만 해도 몇 번인지 모를 정도로 심하게 고통받아 왔습니다.
워낙 둔감한 성격이라 그러려니하고 2년을 지내왔는데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썬팅업체에 문의했고, 오토부스터 교체해주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썬팅 사장님 왈, "이거 썬팅 다시하셔야 돼요. 아우디 차량 문제에요."
차알못인 저는 순진하게 믿었고, 얼마전 서울로 이사한 관계로 (썬팅업체는 용인) 서울에서 썬팅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만만치않은 비용으로 인해 GPS재방사 업체를 알아보게 됐고, 카슬레이브를 찾게 됐습니다.
카슬레이브 방문해서 이런저런 점검하고 오토부스터 임시로 설치하고 시험주행까지 한 후 사장님 진단, '보조배터리 잘못 시공하거나 신호방해있는 거면 GPS 안잡힐 수가 있다!'
진단에 따라 운전석 시트 아래 설치된 보조배터리 제거하고 시험주행해보니 이게 웬걸, GPS가 잘 잡힙니다.
썬팅문제도, 오토부스터 문제도 아니고 보조배터리 때문에 2년간을 고생한 것이었습니다.
썬팅을 한 업체에서 보조배터리까지 시공한 건데 그것도 모르고 아우디 차량문제라고 썬팅을 새로 하라니... 다시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네요.
카슬레이브 안왔으면 백만원 가까이 들여서 썬팅만 다시하고 문제는 그대로일뻔 했네요...
사장님 덕분에 문제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기존 보조배터리 제거하고, 전파방해 없는 보조배터리를 운전석이 아닌 트렁크 쪽으로 안전하게 시공!
배선도 뜯어보니 전선을 억지로 마구 우겨넣어서 전선 하나가 피복이 거의 벗겨진 상태였는데, 조금 더 그대로 운행했으면 화재날 뻔 했습니다...
원래 '전문업체고 뭐고 적당히하는 업체에서 적당히 시공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전문업체의 중요성을 절감한 하루였습니다.
진단도 정확했고, 해결도 깔끔했습니다. 배선정리도 완벽하고 말씀드리지 않은 부분까지도(하이패스 등) 보완해주셨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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